
필리핀 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카페 하나쯤은 꼭 가입하게 되죠. 팔라완이 좋을지 세부가 좋을지, 후기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거든요. 리얼필리핀은 그런 여행객들을 위한 필리핀 관광 전문 네이버 카페였고, 이 카페의 카페 대문 디자인을 새로 맡게 됐어요.
상담을 하다 보면 카페 대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무엇인지 묻는 분들이 많아요. 리얼필리핀은 상단 타이틀 영역에 해변에서 손을 잡고 걷는 연인 사진을 배경으로 넣었어요. 그 위에 상호명과 연락처, 카카오톡 아이디를 배치해서 여행 카페 특유의 설렘과 신뢰감을 함께 전달하려고 했어요.
사진 한 장이지만 이 카페가 어떤 분위기의 여행을 다루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역할을 해요. 카페 브랜딩에서 대문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는 걸 실감했던 작업이었어요.
필리핀 여행 카페 특성상 지역마다 즐길 거리가 완전히 달라요. 팔라완은 섬 호핑, 세부는 체험 다이빙, 어떤 지역은 마사지가 인기 있는 식이죠. 그래서 대문 영역을 팔라완, 세부, 보라카이, 수빅 4가지 섹션으로 나누고, 각 여행지에서 버튼을 누르면 호핑이나 체험다이빙 같은 세부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하도록 구성했어요.
많은 사업자분들이 카페 안에 정보를 다 담으려다가 오히려 방문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요. 리얼필리핀은 지역별로 먼저 나누고, 그 안에서 다시 세분화하는 방식으로 홈페이지형 카페에 가까운 탐색 흐름을 만들었어요.
의외로 자주 놓치는 부분인데, 카페 대문은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거는 자리가 아니에요. 방문자가 이 카페를 신뢰할 수 있는지, 지금 필요한 정보가 있는 곳인지를 몇 초 안에 판단하게 만드는 공간이거든요. 그래서 대문·타이틀·배너를 만들 때는 이미지의 분위기, 텍스트 위치, 버튼의 동선을 함께 고려해야 해요.
리얼필리핀의 경우 대문 상단은 브랜드 이미지를, 그 아래 4개 섹션 배너는 실질적인 탐색 기능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나눠서 설계했어요. 이렇게 구분해두면 방문자 입장에서도 지금 어떤 정보를 찾아야 할지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처음 카페에 가입한 분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이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거든요. 리얼필리핀은 렌터카, 후기 게시판, 공지사항, 여행정보, 등업요청, 가입인사, 견적문의, 예약확인까지 여행 카페에서 실제로 필요한 메뉴를 배너 형태로 정리했어요.
특히 견적문의와 예약확인을 별도 배너로 분리해서, 여행을 실제로 준비하는 단계의 방문자가 바로 문의로 넘어갈 수 있도록 동선을 짧게 잡았어요. 네이버 카페 디자인을 할 때 이런 게시판 배치 하나가 문의 전환에 꽤 영향을 준다는 걸 다시 확인한 프로젝트였어요.
필리핀이라는 하나의 여행지 안에서도 지역마다 다른 매력을 어떻게 나눠 보여줄지가 이번 작업의 핵심 고민이었어요. 대문에서는 감성적인 이미지로 마음을 끌고, 그 아래 배너에서는 실용적인 정보로 이어지도록 구성한 결과물이 되었어요.
굿파크는 여행, 커뮤니티, 교육 등 업종과 운영 목적을 살펴가며 그에 맞는 네이버 카페 디자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카페를 새로 만들거나 오래된 대문을 정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편하게 문의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