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스토어를 처음 열 때 다들 상품 등록부터 서두르시는데요, 정작 스마트스토어 디자인은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 소개할 프로젝트는 원목으로 반려견과 반려묘 용품을 만드는 브랜드, 숲속마을공방이에요. 식기와 침대, 진열장까지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시는 분이었는데, 상담을 하다 보면 이렇게 손으로 만든 제품일수록 스토어 화면에서 그 느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이 크시더라고요.
많은 사업자분들이 스토어를 열자마자 상품 사진부터 올리기 시작해요. 그런데 정작 방문자가 스토어에 들어왔을 때 첫 화면에서 받는 인상이 구매로 이어질지 아닐지를 크게 좌우해요. 숲속마을공방 대표님도 상품 사진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계셨는데, 그걸 어떤 순서와 톤으로 배치할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어요.
이럴 때는 사진을 먼저 준비하기보다, 브랜드가 전달하고 싶은 느낌부터 정리하는 게 순서예요. 원목이라는 소재 자체가 주는 따뜻함이 있으니, 그 인상을 스토어 전체 톤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시작했어요.
디자인이 매출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사실 상품력이 좋아도 화면 구성이 산만하면 방문자가 오래 머물지 않고 이탈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숲속마을공방은 반려동물 용품 중에서도 원목 소재라는 특징이 뚜렷한 편이라, 그 특징이 첫 화면에서부터 바로 느껴져야 했어요. 전환율을 높이는 건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라, 방문자가 원하는 정보를 헤매지 않고 찾을 수 있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색감이었어요. 원목 특유의 베이지와 브라운 톤을 스토어 배경과 버튼 색상에 자연스럽게 녹여서, 사진을 보지 않아도 어떤 소재의 브랜드인지 느껴지도록 했어요.
글씨체도 너무 딱딱한 느낌보다는 손으로 만든 제품의 결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골랐고요,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게 정리했어요.
굿파크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디자인, 상세페이지 디자인을 진행하는 웹디자인 브랜드예요. 2012년부터 여러 업종의 스토어와 홈페이지 작업을 해오면서, 시안이 만족스러울 때까지 수정해드리고 작업 후 유지보수도 하루 안에 처리해드리고 있어요.